강아지 피부 각질이? 알로에 알러지일수도 있어요 - 대처법 2가지

 

저역시 정말 당황스러웠던 경험이었습니다. 피부 각질이 알로에 알러지때문이었다니 말입니다. 저희 경험을 토대로, 제가 알아본 정보를 토대로 강아지 피부 각질부터 알로에 알러지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최대한 상세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피부에 각질이 일어날때 대처법과 알로에알러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강아지 피부 각질의 시작

 

저희집 첫째 강아지는 피부가 예민했던것 같아요. 피부에서 각질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약용샴푸를 애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피부각질의 원인은 컨디션저하, 스트레스, 피부병, 음식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피부 질환이 아닌 이상은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피부에 각질이 많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피부 각질 대처법 2가지

 

1. 약용샴푸

보통은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그냥 병원에서 처방 받아 사용 했어요.

약용샴푸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목욕시킬때 함께 진행해주면 좋아요. 먼저 약용샴푸를 써서 아이 몸, 손, 발 등을 마사지 해주면서 10분정도를 방치해줍니다. 그리고나서 씻겨주면 됩니다.

 

여기서 기존에 쓰던 샴푸는 안쓰는게 아니라, 약용샴푸를 다 하고나서 그다음에 일반 샴푸로 씻겨주면 됩니다.

일반 샴푸도 왠만하면 성분이 너무 강하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는게 좋아요.

 

2. 유산균

거의 대부분의 병원에서 유산균을 추천해주더라구요. 가루약으로 된 유산균을 주로 먹였었고 물에 타서 주었어요.

확실히 유산균을 꾸준히 먹여주면 피부가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경향이 있긴 하더라구요.

 

강아니 유산균은 꼭 피부때문이 아니더라구 아이의 성장에, 건강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영양제이니까

주기적으로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피부에 도움되는 알로에!

 

피부가 건조한 강아지들에게는 알로에 로션이나 크림이 좋습니다. 알로에는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피부트러블 효과와 피부 탄력성을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까요. 생각해보니 사람들도 진정효과가 필요거하거나, 수분이 필요할때 알로에 크림이나 팩을 하듯이 강아지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도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즉 알로에는 피부 진정과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고 이는 강아지 피부에도 적용이 되는거죠.

더불어, 향균, 향염 효과, 그리고 진통효과까지 있어서 강아지 피부 염증에도 도움이 되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주의는 사람이 쓰는 알로에 제품은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으니 꼭! 강아지 전용 알로에 크림으로 발라주세요.

 

 

 

 

강아지 피부 염증, 알로에 알러지 때문일수도 있다?

 

알로에 자체가 워낙 순하기도 하고 문제는 재료가 아니어서 이런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 피부 각질을 없애주기위해, 수분보충을 해주기위해 알로에를 발랐었는데요. 피부염증이 점점더 심해졌습니다. 온 등이 빨간색으로 변해 있었고 염증이 등 전체로 퍼져 있는듯한? 모습이었는데요.

 

병원에 가보니 알로에 알러지 반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주사와 약, 유산균은 사들고 왔고 하루이틀 안에 금방 없어지긴 했습니다.

 

만약 알로에를 발라봐야 겠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제품을 구매했다면 아주 소량으로 적은 부위에 테스트를 먼저 해본후에 진행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안그랬다가는 저철머 바로 병원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발생할테니까요.

 

 

 

추운겨울, 강아지 피부병 잘 예방해주기

 

1. 강아지 전용 에센스 뿌려주기

저는 매일은 아니어도 가끔씩 뿌려주곤 했어요. 아무래도 피부자체가 건조했던 아이다보니까 각질이 너무 자주 일어났거든요. 보기에 안좋은것도 있지만 계속 방치하면 옆으로 점점 각질이 퍼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이럴때는 수시로 강아지 전용 에센스를 뿌려주시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희집 강아지는 그 분사되는 형태를 싫어하긴 했지만요)

 

2. 샤워후, 외출후 발은 꼭 말려주기

지키기 귀찮고 어렵지만, 꼭 지켜주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발바닥에 습진이 생길 수 있거든요.

샤워 후에 몸을 먼저 말려준 후 발가락 사이사이를 벌려가면서 꼼꼼히 말려주는 습관이 필요해요.

눈오는날 외출했다면 들어와서도 꼭 따뜻한 바람으로 말려주셔야 추후에 발바닥 습진이 생기지 않습니다.

 

3. 발바닥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기

항상 적당히가 중요하듯이, 발바닥이 너무 건조한 상태일 경우 아이들이 자기 발바닥을 핥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 발바닥이 습해지고 곰팡이 균이 번식하게 되요. 그렇게 되면 당연히 또 발바닥 습진이라는 결과를 마주하게 되겠죠.

 

평소 발바닥을 자주 핥는 강아지들이 있어요. 이런 행동을 제지 해주는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들 피부는 사람보다 예민하기 때문에 좀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특히 덜러 뒤덮혀 있어서 쉽게 알아차리기가

더 힘든 경우도 있구요. 그러니 가끔은 강아지를 무릎에 앉혀놓고 한번씩 털을 들춰 봐주면서 관리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