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덜덜 떠는 이유가 있을까? - 4가지 이유 & 대처방법

강아지가 덜덜 떠는이유, 사람이랑 똑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저희도 어디가 많이 아프면 움직이기 싫고 계속 몸을 움츠리고 있잖아요? 강아지들도 똑같습니다. 여기서 조금 다른점은 잘 참는 강아지도 있고, 그렇지 않은 강아지도 있습니다. 만약 잘 참는 강아지가 몸을 덜덜 떨고 있다면 그건 그만큼 많이 아프다는 신호입니다.

 

 

 

강아지가 몸을 떠는 이유..

참고로, 개인적인 경험상 강아지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덜덜 떨고만 있다면 이 글을 읽지 말고 병원에 먼저 가보셔야 합니다. 저희집 둘째 강아지가 몸을 덜덜 떨다가 결국엔 디스크 수술까지 했었는데요, 물론 100% 아파서 몸을 덜덜 떠는것은 아니기에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강아지가 몸을 덜덜 떠는 이유1. 추울때

글로 적기도 참 그렇지만, 네 그렇습니다. 사람과 똑같습니다. 강아지도 추울때 몸을 떱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털로 몸이 덮혀 있어서 추위에 강하지만, 단모종이거나 피부가 얇은 강아지들은

쉽게 추위를 느낄 수 있답니다.

 

대처

따뜻하게 해주면 됩니다.^^;

 

 

강아지가 몸을 덜덜 떠는 이유2. 불안할때

 

또다시 나왔습니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불.안"

 

환경이 갑작스럽게 변했거나 하는 등의 상황에서 불안함을 느끼게 되면 몸을 덜덜 떤다고 해요.

저희집 강아지의 경우, 밖에서 천둥 번개 소래가 크게 들릴때 덜덜 떨면서 저에게 오곤 했습니다.

 

특히나 태리는 겁이 많은 아이였거든요.

 

대처

강아지가 불안하거나 겁이 많아서 몸을 덜덜 떨고 있다면

옆에서 안아주면서 토닥여주세요. 달래주면 됩니다.

 

 

강아지가 몸을 덜덜 떠는 이유3. 통증이 있어요, 어딘가 아파요

 

중요한 부분이죠. 강아지의 행동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1. 움직이지 않는다.

2. 몸을 떨기만한다.

 

==> 98% 확률로 몸 어딘가가 안좋은 것입니다.

 

대처

바로 병원으로 가보셔요

 

 

강아지가 몸을 덜덜 떠는 이유4. 그 외 질환

 

- 간질, 뇌종양 등 신경계 질환이 있거나

- 중이염 같은 귀질환

- 음식이나 약물 중독이 있을때에도 몸을 떨 수 있어요

 

 

견주는 어떻게 해야 할까?

 

보시다시피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크게 보면 아프냐 안아프냐의 문제로 나뉘는것 같아요.

이럴 때 견주의 역할은 상황을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1차 행동 - 파악하기

① 강아지 심리상태 파악

② 주변 환경이 어떠한지, 위험요소가 있는지 등 파악

③ 소변상태 파악해보기

④ 움직임은 어떠한지, 잘 움직이는지, 불편해보이는 곳은 없는지 파악

 

2차 행동 - 영상촬영

특정 반응이 있거나, 잘 모를경우에는 무조건 영상먼저 찍으세요

나중에 의사님이 좀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쉬워지더라구요.

진료볼때 설명하기에도 편하구요.

 

 

노령견일수록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예쁜 강아지들과 늘 아름다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