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허리 디스크 병원 유명한 곳 TOP3 (신촌, 분당, 인천) - 수술비용

제가 직접 찾아보고 알아봤던 병원 3곳 입니다. 입소문 + 유명 + 실력 + 후기 등등의 요소들을 고려해서 알아본 곳이구요. 물론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니, 강아지 허리디스크 때문에 병원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참고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강아지 디스크

앞서 병원에 대해서 알려드리기 전에 강아지 허리디스크의 경우 증상이 어떠한지 그리고 견주님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거의 3번, 4번의 디스크와 3번의 수술, 한방치료등을 진행했던 경험 바탕 + 찾아본 지식 바탕의 내용들이기에 조금더 견주님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적어봅니다.

 

강아지 허리디스크 원인

1. 유전적인 원인

몇몇 강아지들을 유전적으로 허리디스크에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특히 닥스훈트의 경우 허리가 길고 다리는 짧아서

일상에서도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허리 디스크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1) 소형견 : 미니어처 닥스훈트, 페키니즈, 파피용 등이 이러한 유전적 요인을 가진 강아지들에 속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뒷다리에 높은 압력을 받게 되어 디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2) 긴 척추를 가진 종류 : 대표적으로 닥스훈트 입니다. 척추가 긴 강아지들은 디스크에 압박히 가해지는 정도가 더 크기 때문에 디스크는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죠

 

(3) 유전적 변이, 감수성, 불안전성 등 : 유전적 변이로 인한 강아지(역시나 긴 척추를 가진 종들), 신경조직이나 디스크 조직에 대한 유전적 감수성을 가진 강아지(외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만응하는 것으로도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일부 디스크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주용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가 변화하여 디스크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키는 경우의 강아지

 

등의 유전적 원이 있습니다. 다만, 유전으로 인한 허리디스크는 확정적으로 올꺼다. 라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 상황, 환경에

따라서 어떻게 관리해주느냐에 따라서 빠르게 발병되느냐, 발병되지 않으냐 등의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2. 비만

과체중인 강아지의 경우 허리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비만의 원인은 여러가지죠. 너무 많이 먹는것, 사료 보다 간식같은 군것질을 많이 하는것, 산책을 충분히 하지 않는 것 등의 이유들이 있습니다. 심한 과체중인 허리디스크의 이탈을 촉진할 수 있기때문에 항상 강아지의 몸무게를 정상 몸무게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얻은 팁으로는, 사실상 운동으로는 강아지의 체중을 감량하는게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나 노령견,

아니면 제한적으로 걸어야 하는 아이들의 경우 운동으로 체중감량은 더더욱 불가능하겠죠.

 

사람도 그렇듯이,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단'입니다. 그냥 간식을 줄이고 밥을 조금 주시면 되어요.

당장은 강아지가 조금 불쌍해 보일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디스크 예방 뿐만아니라 다른 비만으로부터 오는 질병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에 꼭 적정체중 유지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3. 노화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요. 나이가 들면서 피부 뿐 마인라 뼈, 관절, 조직등이 다 약해지게 됩니다. 디스크 조직 역시

강아지가 나이들어감에 따라 약해지고 유연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령견의 경우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

디스크에 노출되기가 더 쉬워지는거죠.

 

4. 활동 부족

활동이 너무 부족해도 강아지는 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너무 과한 활동은 되려 아이에게 피로를 줄 수 있지만

적당한 운동량을 지켜줌으로써 강아지의 근력도 키워주도 체력을 증진시켜줄 수 있습니다.

 

너무 운동을 하지 않을경우 강아지의 근육이 약해지고, 척추의 불안정성이 증가하면서 작은 충격에도 디스크가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강아 산책량은 우리 댕댕이의 컨디션, 상황에 따라 조절해주시면 좋아요. 저의경우 아이들이 어렸을때에는 하루 2시간 3시간을 산책해도 부족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30분, 20분 내외로 간단하게 짧게 자주 산책을 시켰었어요.

 

이 산책은 단순 근육을 증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정신적 건강에서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견주님들이 조금 귀찮더라도 꾸준히 해주시는것이 좋아요

 

 

 

5. 외상

갑작스럽게 다치거나 일상에서 반복된 행동으로인한 외상으로 허리디스크가 올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한 외상은 밖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집 내부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가령 높은 침대나 의자에서 떨어지면서 허리에 충격을 주게 되면서 디스크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흔한 경우이기에 견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침대나 소파등에서 이러한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보통은 낮은 침대나 좌식소파를 사용하는것이 좋지만

사실상 가구자체를 바꾸는건 어렵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는 전용 계단을 설치해두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계단을 설치후에 해당 계단을 이용하게끔 훈련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허리디스크 증상

 

강아지 허리디스크 증상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전 크게 5가지로 나눠봤습니다.

 

1. 걷는 것을 어려워함

강아지가 뒷다리나 다른 다리 한쪽을 ㄷ르고 걷거나, 걷는데 있어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2. 통증을 호소함

허리드스크의 경우 주변 조직에 압력을 갛마으로써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아파하거나

허리 척추라인을 눌렀을때 극심하게 불편해 하면 ㅇ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근육이 약해짐

계속적인 신경압박으로 인해 근육이 약해질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현상을 육안으로 확인하긴 어렵습니다.

 

4. 민감해짐

해당 부위를 만지면 매우 싫어하거나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심한경우는 물려고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5. 발목 반사가 줄어듬

신경이 죽어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썼었지만, 강아지 발등을 뒤집어 놓고

반응속도가 어떻게 되는지 체크하는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허리디스크 병원 TOP3 (서울 신촌, 분당, 인천)

 

 

1. 서울 신촌 위치 한 'W웨스턴 동물병원'

 

W웨스턴 동물병원은 24시 동물병원이라, 갑작스럽게 찾아온 질병에도 쉽게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24시 병원이기도 하고 2차병원이라는 특징상 다른 곳들에 비해서 병원비가 조금은 더 비싸긴 했습니다.

다만, 과잉진료는 크게 없었습니다. 진료비 자체가 조금 비쌀뿐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과잉진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만약 MRI를 찍어 놓은 상황이라면, 들고가서 상세한 진료를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수술을 권하는 스타일은 아닌것같고, 아이 상태에 따라서 판단을 잘 해주시는 편이고 약물치료>수술 순으로

진료를 해주시는 편인것 같습니다. 물론, 당장 필요하다면 수술도 진행하자 할 수 있겠죠.

 

전체적인 병원시설, 분위기 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2차 동물병원 특징인 과잉진료, 과도한 진료비가

없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W웨스턴 동물병원도 허리디스크쪽으로 나름 유명한 곳이기에 믿음은 갔던것 같습니다.

 

 

 

2. 분당에 위치한 '장재영 외과동물병원'

 

개인적인 의견으로 장재영 원장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큰곳입니다. 물론 그만큼 외과동물병원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예약하는게 쉽지는 않아요. 저도 초진이었을때 2달?정도는 기다렸다가 진료를 봤던것 같아요. 생각보다 오랜 대기시간이 있기 때문에 급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진료 상담도 상세하게 봐주시기때문에 저의 경우는 장재영 외과동물병원에서 주기적인 디스크 검진을 받았습니다.

거리가 1시간이 좀 넘게 걸리는데도 말이죠. 

 

진료비는 일반 동물병원 수준입니다.

 

디스크 수술비용은 다른병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과잉진료, 과도한 병원비 청구가 없는 곳입니다.

 

 

 

3. 인천에 위치한 '인천동물한방병원'

 

수술 이후에 조금 안좋아지는것 같아서 꾸준하게 관리 받으러 다녔던 곳입니다. 이미 강아지 허리디스크를 찾아보신분들은 다 아는 병원일거라 생각합니다. 여기도 예약하기가 쉽진 않아요. 그래도 장재영외과동물병원보다는 수월합니다.

한 2-3주 정도 기다리면 진료 예약이 가능하고, 미리미리 예약해두면 일정에 맞춰서 진행이 가능합니다.

 

침치료는 회당 5만원 정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처음엔 일주일에 2번정도 받다가 1달 2달 정도 지나고나서 2주에 1번 정도 받는 것으로 얘기 해주셨었어요.

 

효과는, 전 만족했어요. 눈에 띄게 확 변한것은 없지만 확실히 뒷다리에 힘이 생기고 통증도 조금 줄어든 모습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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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허리디스크는 무조건 수술이 답도 아니고 약물 치료도 답이 아닙니다.

시간이 조금 있다면, 2곳-3곳정도 병원 진료후에 결정해 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