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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건강 상식

강아지가 생식기를 핥아요, 원인 5가지!

by 건강슨생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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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강아지들도 종종 생식기를 핥고 그랬는데요. 대부분은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질병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할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것들이 있는지 강아지가 생식기를 핥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그리고 이런 행동을 할때 원인과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알고 갈게요

 

 

 

강아지가 생식기를 핥아요! - 원인 5가지

 

1. 깨끗하게 유지해요

강아지가 생식기를 핥는다면 기본적인 이유는 청결유지입니다. 고양이 세수 아시죠? 고양이가 핥고 자기 얼굴을 닦음으로써 청결을 유지하듯이, 강아지도 자기 생식기를 핥음으로써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죠.

이는 배설물이나 소변이 남아 있을때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핥고, 부분적으로는 털을 닦아 내기위함이기도 합니다.

 

특히, 암컷의 경우에는 생리중일때 생식기를 핥는 경우가 있습니다.우리가 봤을땐 "안돼! 더러워"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강아지 입장에서는 자기 생식기에 뭍어있는 피를 열심히 닦아 냄으로써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되려 생리때 생식기를 핥는 아이들이 청결에 신경쓰는 강아지들 인거죠

 

저희집 강아지만 봐도 첫째 강아지와 둘째 강아지가 서로 달랐어요. 둘아 암컷이었는데, 첫째강아지는 생리때에도

그냥저냥 다닌반면 둘째 강아지는 계속해서 자기 생식기를 핥으며 청결을 유지했습니다.

 

이것만 봐도 강아지의 청결에 대한 성격이 나오죠?

 

 

 

2. 간지러워요. 뭐가 붇어있어요.

생식기에 자극을 주기위해서 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무언가가 묻어 있을때 그것을 띄어내기 위해 강아지가 생식기를 핥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불이 피부나 털에 이물질뿐만 아니라 어떤 자극이 있을때 이를 제거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인거죠.

 

우리도 피부에 머리카락이 묻어있거나 무언가가 묻었을 손으로 툭툭털어 치우듯이, 강아지는 핥음으로써 해결한다고

보시면 편할것 같아요.

 

3. 성적 행동

극히 드문 현상이기도 한데요. 일부 강아지는 성적 행동으로서 자신의 생식기를 핥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는 자기 생식기를 핥는 것보다는, 다른 강아지와 만났을때 또는 발정기에 있는 경우에 성적인 행동으로 생식기를 핥을 수 있는데요, 만약 강아지가 공공장소에서 이러한 행동을 자주 보인다면 별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습관적인 성적 행동이 습관처럼 이어지지 않도록 추가적인 훈련을 통해 통제해 주어야 합니다.

 

훈련 뿐만아니라 충분한 움직임, 산책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줌으로써 에너지를 다른곳에 방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충분한 신체활동 + 주인의 적절한 훈련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진정이 필요해요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함을 느낄때, 자신의 생식기를 핥는 행동을 보일때도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는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5. 불편해요. 아파요.

질염, 피부염 등의 질병이 생겼을 수가 있습니다. 다만 무조건 핥는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데요. 

강아지가 계속적으로 생식기를 핥을때에는 강아지의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1) 질염

생식기에서 분비물, 냄새등이 날 수 있으며 생식기 부위가 빨갛게 변해있고 부어 있을 수 있습니다

(2) 피부염, 알러지 반응

가려움증, 빨갛게 부어오름 등의 현상이 나타나 있습니다. 

(3)요도감염

강아지가 생식기를 핥는 행동 이외에도 쉬야를 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느끼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요도감염일 경우가 높습니다.

(4) 생식기 종양

생식기 주변에 종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커졌던가, 출혈이 있던가, 해당 부위를 만졌을때 통증이 있는가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위와 같이 생식기 질병으로 인해 핥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생식기를 핥아요 -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자궁축농증에 대해서!

 

강아지가 생식기를 핥는 이유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암컷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인

자궁축농증에 대해서 조금 알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자궁축농증은 중성화 수술은 받지 않은 여아에게 특히 많이 발생파는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강아지의 경우, 계속해서 생식기를 핥는다면 자궁축농증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자궁축농증은 자궁에 고름이 차는 질환으로 자궁안에 세균이 침투되고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인데 주로 강아지의 발정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축농증이 개방형, 폐쇠형 이렇게 2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개방형 자궁축농증은 말그대로 생식기에서 고름이 나오는경우입니다. 노란색의 고름, 또는 붉은갈색의 고름이 생식기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강아지가 청결을 위해 생식기를 핥게 되는거죠.

 

폐쇄형 자궁축농증은 고름이 나오지 못하고 자궁에 차 있는 경우입니다. 이경우는 오히려 고름이 나오지 못하고 자궁 안에 쌓이게 됨으로써 발견할 확률도 낮아지고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심할경우, 전신패혈증이 나타날 수 있고, 자궁이 파열되면서 보름이 복강으로 흘러나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위주로 파악을 해보는것이 필요합니다.

 

증상으로는,

- 물을 자주 마신다

- 소변량이 증가한다

- 강아지에게 힘이 없어보인다

- 식욕이 떨어진다

- 구토, 설사를 한다

- 생식기 부어오른다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자궁축녹증의 경우 자궁과 난소를 적출하는 수술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두번 핥는다고 해서 문제될것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행동이 하루이틀 지속되고 빈도가 높아지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축농증은 심할경우 강아지를 죽음에 이끌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만약 자궁축농증을 발견하여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도 재발할 확률이 꽤 있다고 합니다. 보통은 중성화를 안한 강아지들에게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견주들이 이런 자궁축농증을 피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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