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사료를 안먹어요 : 강아지가 밥을 거부하는 이유 4가지!

강아지에게도 밥태기라는게 있을까요?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하는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심리적인 이유와 건강상의 이유 이런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글에서는 좀더 세부적으로 강아지가 밥을 거부 하는 이유 5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안먹어요! 강아지가 밥을 거부하는 "심리적 이유 4가지"

 

대체적으로 잘 먹던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한다는것은 어딘가에 크고 작은 문제, 불편함이 있다는 것인데 저희 첫째의 경우에는 사료나 간식을 거부하는 순간 어딘가 불편하거나 안좋거나 했었거든요. 워낙 먹는걸 좋아했던 아이였기에, 큰 수술직후에도 늘 잘먹고 먹는걸 찾고 했었습니다. 근데 그런아이가 갑자기 밥을 안먹는다? 사료를 거부한다? 간식까지 안먹는다? 이건 어딘가에 심리적이든, 건강상이든 분명 문제가 있는 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 견주님들도 아래 내용들을 보고 강아지가 사료를 안먹고 있다면, 밥이든 간식이든 거부하고 있다면 어떤 상황인지 판단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아!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한다고해서 무조건 어디가 아픈것은 아닙니다. 먹기 싫어서 편식해서 안먹는 경우도 있으니 걱정마세요

 

1. 스트레스를 받을때, 불안함 두려움을 느낄 때

네 나왔습니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강아지의 경우 특히 새로운 환경에 있게 되었을때, 내가 있던 환경에 어떠한 변화가 생겨났을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꼭 집에서 뿐만 아니라 예를들어 강아지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애견카페를 가서 수많은 강아지들에게 둘러

쌓여 있을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죠?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환경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도 있고, 주인과의 갈등 이나 같이 사는 강아지와의 갈등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도 식욕이 감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어떤 특정 상황에 대해서 심리적으로 불안함이나

두려움을 느낄때 긴장을 하게 되면서 사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천둥번개가 크게 치는 상황에서의 두려움, 강아지가 두려워하는 존재와 함께 있을때의 불안함,두려움

등이 있겠죠.

 

 

 

2. 선호하지 않는 음식

이경우는 주로 사료를 바꿔줬을때 나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에 먹던 사료보다 맛이 없을경우 강아지가 밥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뭐 편식인거죠. 저희도 맛없고 먹기싫은 음식은 안먹으려 하듯이.

 

이럴땐 크게 성분에 문제가 있지 않는이상 기존 사료로 돌아가시는것이 좋아요.

요즘 사료들은 대체적으로 맛있게 나온다고 하는데, 강아지들이 거부하는 사료들을 보면 처방사료들이 많더라구요^^;

 

꼭 맛뿐만이 아니라 사료의 크게, 텍스쳐 등에 따라서도 먹기 싫어서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큰 알맹이라 불편해서 먹기 힘들거나, 너무 딱딱해서 싫거나 등등의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3. 단순 식욕부진

사람도 식욕이 감소할때가 있듯이 강아지들도 단순히 식욕이 감소할때가 있습니다. 이럴때에는 식사량을 적절하게 조절해주고 식사 타임도 정해진 시간에 주는 훈련을 통해서 식욕을 유도해 볼 수 있습니다.

 

 

4. 알레르기에 대한 과민반응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 해당 음식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의 경우에는 알레르기 같은건 없어서 마음편히 먹였는데, 간혹 특정 재료, 성분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안먹어요! 강아지가 밥을 거부하는 "건강상 이유 4가지"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건강상 이유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에는 동불병원 진료를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들인거죠.

 

아래 5가지를 통해 한번 알아볼게요.

 

 

 

1. 치아 문제

- 질병 : 충치, 치주염, 부정교합 등

 

주로 노령견들에게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가 약해지고,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서 사료를 씹는것이

어려운경우입니다. 충치, 치주염과 같은 질병들이 있을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부정교합과 같은 치과 문제도 포함됩니다.

 

이럴때에는 딱딱한 사료, 즉 건식사료보다는 좀더 씹기 부드러운 습식사료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받는것이 필요합니다. 자칫화면 치주염으로 인해 발치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비교적 어렸을때부터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문제를 방지해주는 것이 좋아요.

 

 

2. 감염성 질환

- 파보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

 

위 질병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한 질병으로 인해 생기는 것들인데, 이로인해 발열, 무기력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거죠. 

아이가 활발히 놀고 있는 와중에 거부하는게 아니라, 아이 자체가 힘이 없고 계속 쳐져 있는 상태에서 사료를 거부한다면

이러한 감염성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3. 신장 또는 간기능 이상

- 만성 신부전증, 간염, 간경화 등

 

신장이나 간기능에 이상이 있을경우에 사료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에는 혈액검사를 통해 신장, 간기능의 이상을 

먼저 확인하는것이 필요합니다. 

 

 

4. 소화곤란

- 위장문제, 췌장염, 식도 문제, 위염, 식도염 등

 

소화하기에 어려움이 있을때 사료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식도에 무언가가 걸려 있어 음식을 제대로 삼키기가 힘들거나,

소화 기능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계속 속이 더부룩하거나 등등의 문제가 있는데요.

 

이러한 소화곤란 현상이 있을때 강아지는 구토, 설시, 복통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하는 이유, 강아지가 밥을 안먹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심리적 요인인지, 건강상의 문제인지를 견주님의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꼭 한번씩을 정독하셔서

나중에 또는 지금 강아지가 사료를 안먹을때 적용하여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