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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건강 상식

강아지가 하품하는 이유 - 졸려서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by 건강슨생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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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하품을 하는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진짜 하품을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감정을 드러내는 행동중의 하나로 하품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거죠. 강아지가 하품을 하는 이유에는 졸린것 말고도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말씀드릴게요.

 

 

 

강아지가 하품을 하는 이유

강아지가 하품을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하품을 하는 그 단편적인 모습 하나로만 강아지의 기분, 감정, 사상태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외 동반되는 부수적인 행동, 현상, 모습이 있는지를 유심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1. 스트레스 받을 때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을때 하품으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반응인데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하는 하품의 특징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움츠러들기, 헐떡이기, 서성거리기 또는 숨기기와 같은 행동들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스트레스 징후]

- 귀가 뒤로 고정되어있다

- 넓은 입과 확장된 혀로 과장된 하품을 한다

- 앞뒤로 서성거리고 있다

- 떨고 있다

- 과도하게 또는 갑자기 침을 흘리고 있다

- 평소보다 더 가까이 주인을 따라다니고 붙어있으려한다

- 꼬리를 접는 등의 자세변화가 보인다

- 빠르게 눈을 깜박이거나 입술을 핥는다

 

 

 

위에 스트레스 징후들이 많이 나타난다면 강아지는 과도한 불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위해서 강아지가 하품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2. 기쁨, 사랑을 느끼고 있을때

위의 스트레스받을때와는 전혀 반대의 이유입니다. 

2008년 Bareett 박사의 연구를 보면 하품을 하는 강아지가 인간에게 다시 하품을 전염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댕댕이들이 견주의 옆에서 하품을 한다면 이는 신뢰, 유대감, 공감의 잠재적인 신호나 의사소통을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행복한 하품 징후]

- 쉬고, 놀고, 껴안고, 쓰다듬어 주는 동안 개가 하품을 한다

- 일반적으로 하품이 느리게 진행된다 (입을 크게 벌리고 턱이 약간 내려가는 식)

- 일반적으로 으르렁 거리거나 우는 소리와 같은 소리는 동반되지 않는다

- 눈을 잠시 감을 수도 있다

- 발 모두를 아래에 집어놓고 누워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따

- 꼬리를 흔들고 있다

- 배를 보여준채 등을 대로 굴러다닌다

 

이러한 하품은 산책을 가거나 물건을 가져오는 놀이 등 즐거운 일에 대해 흥분을 느끼거나 기대를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지루할때, 좌절감을 느낄때

강아지를 훈련하고 있는 도중에 아이들이 하품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나요? 이는 우리 강아지들이 지루함을 느끼거나 좌절했음을 보여주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지루함과 좌절감은 다른 감정표현인데요,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강아지의 반응을 잘 살펴보면 되는데요. 강아지가 훈련의 신호를 바로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스스로 훈련하는것을 거부 또는 중단하는 경우 이때 하품을 한다면 좌절감을 느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땐 난이도를 낮추거나 훈련을 스스로 완료할 수 있게끔 쉽게 만든다면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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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강아지가 쉽게 훈련을 완료하고 다른 새로운 재미를 찾는다면, 이때 하품을 한다면 강아지는 지루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지루한 강아지의 하품 징후]

- 지나치게 짖는다. 찡찡거린다.

- 가구나 신발을 물고 찝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 앞뒤로 서성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4. 지나치게 피곤할때

가장 기본적인 이유일텐데요. 강아지가 충분하게 잠을 자지 못했거나 휴식을 취하지 못했을때 이러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하품외에도 피로함을 보여주는 다른 신체적 징후 들도 있습니다.

 

[피곤할때 나타나는 모습]

- 강아지가 헐떡 거립니다

- 귀와 눈이 쳐져 있습니다.

- 에너지를 방출하는 수준이 감소했습니다.(활동적이지 않습니다)

- 평소라면 관심을 가졌을만한 놀이시간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럴때는 강아지가 충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분위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포근한 보금자리와 견주가 보살펴줌으로써 강아지에게 편안함을 제공해주는 것이 좋겠죠.

 

 

 

 

지나친 하품, 수의사를 만나야 하는 경우

 

하품은 하품일뿐입니다. 다만, 정상적인 하품과 걱정스러운 하품이 있습니다.

아래 걱정스러운 하품은 어떤 상황에서 나오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걱정스러운 하품 및 그외 동반되는 모습]

- 발을 계속해서 핥습니다

- 평소와는 다르게 지나치게 짖는 모습을 보입니다

- 잘먹던 아이가 갑자기 먹는양이 줄었습니다

- 과도하게 하품을 계속해서 합니다

- 먹거나 마시는 동안에도 하품을 합니다

 

 

견주는 강아지가 어떠한 이유로 하품을 하는지, 어떠한 특정 환경에서 자극을 받았는지, 감정적인 이유로 나타나는 문제인건지 등의 상세한 관찰을 통해서 강아지를 다루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계속해서 하품을 한다면, 그리고 걱정이 된다면 하품외에도 강아지가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

추가적인 다른 걱정스러운 행동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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