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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건강 상식

강아지 겨울 산책시 온도는 어느정도가 적당할까? (소형견,중형견,대형견)

by 건강슨생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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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하지만 강아지의 산책은 겨울에도 계속되어야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자 그렇다면! 강아지 겨울산책시 온도는 과연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아이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의 온도는 어느정도일지 알아볼겠습니다.

 

 

 

 

 

 

 

강아지 산책, 어떻게 해야할까?

실제로 제가 동물병원에 물어봤을때에도 겨울이지만 짧게라도 아이들을 산책시켜 주는것이 아이들 정신건강, 신체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원래 강아지들은 집에만 있는 아이들이 아니라 야외에서 활동하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날씨가 춥다고 해서 집에만 하루 종일 있는것이 더욱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죠. 

 

사람으로 비교하면, 물론 사람은 집순이 집돌이라고 부를만큼 집에만 있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하고 춥든, 덥든 밖에 나가서 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후자가 바로 우리 강아지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밖에 나가야 힘이 나고 에너지가 다시 끌어오르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덜 받는 우리 아이들인데, 집에만 있으라고 하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그러기에! 강아지 겨울산책! 주저 말고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정말 한파, 너무 추워 죽을 정도의 날씨에는 잠깐 피해 주는 것이 좋겠죠? 

 

저도 추운 겨울이라해도 너무 추운 오전, 저녁을 제외하고는 낮시간동안 산책을 시켜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고 만약 낮시간동안 산책을 하지 못했고, 아이들이 너무 답답해 하거나 심심해 하는것이 느껴지면 저녁에라도 5분 10분이라도 잠깐 나가서 바깥바람을 쐬어주고 오긴했습니다.

 

 

잠깐! 강아지는 추위를 느끼지 않아서 겨울 산책이 가능한걸까?

물론 아닙니다. 강아지는 온몸이 털로 뒤덮여 있어 사람보다 체온이 약 38도~39도 정도로 높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추위를 아예 타지 않는것은 아니죠. 다만, 사람보다 추위를 덜 느끼기 때문에 겨울 산책을 하도록 권장이 될 수 있는거죠.

 

 

 

강아지 겨울산책! 온도는 어느정도가 적당할까?

[소형견]

.4도~ : 산책해도 좋음

.1~4도 : 산책은 가능하나 주의가 필요함

.-5도~ : 자제하는 것이 좋음

 

- 영하 1도~ 영하4도 정도에는 반드시 따듯한 패딩을 입히고 나가는것이 좋으며, 너무 길지 않게 짧게 10분~30분 내외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영하 5도 부터는 아이가 감기에 걸릴 확률이 있으니 굳이 산책을 나가는 것 보다는 집에서 실내활동을 통해 에너지 방출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형견]

.4도 ~ : 산책해도 좋음

.1~4도 : 산책은 가능하나 유의해서 하는 것이 좋음

.-5도~0도 : 산책가능하나 옷을 따뜻하게 입히고 짧은 산책으로 마무리 하는것이 좋음

.-12도~ 지양

 

- 영하 4도~영하9도까지는 꼭 옷을 입히고 짧은 산책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분정도씩 잠깐잠깐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영하 10도부터는 실내활동을 통해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해줍니다.

 

 

[대형견]

.4도 ~ : 산책해도 좋음

.1~4도 : 산책해도 좋음

.-5~0도 : 산책해도 좋음

.-12~ : 산책 지양

 

- 영하 6도~9도까지도 옷을 입혀 짧게 짧게 산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대형견이라 하더라도 영하 10도 부터는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낮은 온도에서 산책을 하게 되면 저체온증, 동상, 감기 등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겨울산책 온도별 산책 점수 체크해보기]

기온별 산책점수를 체크해보세요!

 

 

 

 

강아지 겨울산책,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1. 집 의 온도와 밖의 온도차에 적응을 먼저 해줍니다

따뜻한 집에서 추운 밖으로 갑자기 나가게 되면 아이의 신체가 놀랄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갑자기 후다닥 밖으로 나가지 말고 집안에 베란다가 있다면 기온이 낮은 베란다에서 추위에 적응 하는 시간을 가지거나, 베란다가 없다면 밖에 나가기 전엔 현관, 복도 등에서 추위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2.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줍니다.

역시나 급격한 온도변화가 있는 상태에 갑자기 큰 활동을 하게 되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미리 집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원래 무릎에 문제가 있는 아이라면 사전에 관절 마사지를 통해서 충분히 풀어준 후에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겨울 산책 시주의사항

1. 저체온증

- 평소보다 체온이 낮다

- 몸을 심하게 떤다

- 무기력하고 졸음이 많아진다 

 

2. 동상

- 피부가 매우 차가워 진다

- 피부가 창백하고 딱딱해진다

- 피부가 비늘처럼 벗겨진다

 

3. 감기

- 기침을 하고 콧물을 흘린다

- 밥을 잘 먹지 않는다

 

위 증상들을 보인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하는것 놓치지 마세요!

 

 

더불어, 추운날씨에 산책을 할대에는 아이들의 몸이 털로 뒤덮혀 있을지라도 따뜻한 옷, 패딩을 입혀서 체온을 보호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리거나 나이가 너무 많은 강아지, 소형견, 털이 짧은 단모종(닥스훈트, 도베르만, 치와와, 시츄 등)의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옷이나 따뜻한 잠바를 입혀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강아지들에게 이 추운겨울 산책마저도 행복이라는것을 잊지마세요

다만 추운겨울에 산책을 하게되면, 우리 댕댕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 견주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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