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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건강 상식

강아지에게 물렸을때 병원? 이렇게만 하면 돼요!

by 건강슨생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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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 자체가 예민한 아이들 이기 때문에 어떠한 특정 상황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기질, 성격때문에도 있을꺼고 살아온 환경에서 터득?한 성격일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물렸을때 당황하지 말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드릴게요!

 

강아지가 물어요

 

강아지를 키우면서 과연 한번도 물려보지 않은 주인이 있을까요? 아마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쎄게는 아니더라도 물려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저희집 첫째 강아지와 둘째 강아지는 성격이 달라도 너무 다르긴 했습니다. 둘째 강아지의 경우 제가 어떠한 행동(물론 나쁜 행동은 아니었습니다)을 해도 절대 물지않고, 저에게도 순하게 대응하거나 대처를 했습니다. 반대로 첫째 강아지의 경우, 성격자체가 매우 활발+에너지넘침+예민함이 합쳐져 있었던 아이였는데, 자주까지는 아니어도 특정 상황에서 물려고 하거나 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강아지의 기질 자체도 있겠지만 아마 첫째 강아지는 제가 키우면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잘못된 방법으로 어린시절을 보내서 그랬던것 같기도 하구요.

 

가령 예를들면 먹는것이 너무 귀여워 제가 직접 주려고 먹던것을 빼앗아서 다시 주거나 하는 등의 행동 말이죠. 나중에 알고보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주인의 행동이기도 하더라구요..!

 

 

 

대처법이 있을까?

 

어찌되었든, 견주도 자기 강아지에게 물릴 수도 있고, 그러면 안되겠지만 나의 강아지가 다른 사람을 무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늘 주의하고 상황에 맞게 대처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주제, 강아지에게 물렸을때 꼭 병원을 가야 하는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더불어 내 강아지가 다른 사람, 강아지를 물었을때 대처법도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아지에게 물렸을때 어떻게 해야 하지?

강아지에게 물렸을때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응급 처치 방법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상처가 얕고 피가 적게 나온경우

- 손 씻기 : 먼저 깨끗한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줍니다. 굳이 비누를 사용하지 않아도 깨끗하게만 씻어주면 됩니다.

- 상처 주변 닦기 :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거즈나 손수건등으로 상처주변, 상처부위를 부드럽게 닦아내 줍니다

- 소독해주기 : 꼭 강아지한테 물렸을때만이 아니라 다른곳에서 상처가 났을때에도 소독은 필수입니다. 추가적인 감염을 

막기위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 상처 감싸주기 : 크림 또는 연고를 발라주고, 다른 감염을 피하기 위해 붕대로 감아주거나 습윤밴드 등을 붙여줍니다.

 

2. 깊은 상처 또는 출혈이 심할경우

- 출혈 멈추기 : 일단 손수건, 거주를 사용해서 상처 부위르 꾹 눌러주며 출혈을 멈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 병원가기 : 이때는 물리면서 피부에 깊게 상처가 났거나 벌어졌을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는것이 필요합니다. 

 

3. 상처부위에 부종이 나타난 경우

- 해당 부위의 높이를 올려주기 : 무슨말이냐면, 상처 부위를 상반신보다 높게 들어올림으로써 부종을 최소하시키는 것입니다. 부종이 심하다면 부종을 줄여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 냉찜질 : 냉찜질도 부종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바로 얼음을 가져다대는 것이 아니라 지퍼백이나 얼음팩에 얼음을 넣고 얇은 손수건으로 감싼후에 찜질해주는 것이 덜 자극적입니다.

- 통증 완화 : 만약 통증이 있다면 타이레놀 등의 통증 완화 제품, 소염진통제 등을 먹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4. 상처 주위가 붉고 따끔 거리는 경우

- 항히스타민제 복용 : 만약 알러지 반응이 나타난 경우라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물론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합니다)

- 아이스팩 하기 : 상처주위에 아이스팩, 냉찜질을 하면 따끔거리는 현상이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5.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경우

- 항생제 사용 : 추가적인 2차 감염이 의심된다면 의사를 통해 항생제를 처방받아 먹는 것도 좋습니다.

- 증상 체크하기 : 계속해서 상처 주위가 붓고 붉어질 경우 응급실을 방문하기 전에 모니터링을 계속 해줍니다.

 

 

 

 

강아지한테 물렸을때 병원 꼭 가야 할까?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들은 기본적인 예방접종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병원을 꼭 가야 되는것은 아니지만, 예방을 위해서

정말 스친정도만 아니라면 한번은 병원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중증도, 얼마나 심하게 물렸느냐에 따라서 응급실 또는 병원을 가느냐 마느냐가 결정이 됩니다. 만약 위에 있는 내용처럼 출혈이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면 이는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내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를 물었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

 

아쉽게도 일단은 어떤 특별한 상황이 있지 않은이상 가만히 있는 사람을 강아지가 물었다면 이는 견주가 책임져야 할 확률이 높습니다. 견주는 바로 강아지가 물린 상황을 체크하고 주변에 증인 또는 목격자가 있다면 그들의 연락처를 알아두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일상책임보험같은 보험을 들어 두었다면 보험사에 신고를 하고, 보험사에게 처리 요청을 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강아지가 다른강아지 또는 사람을 물었을때 자칫하면 일이 심각해 질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강아지라도, 순한강아지라 할지라도 목줄은 필수, 그리고 늘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도 강아지를 사랑하고 키웠었지만 '우리개는 안물어요' 라는 상황은 절대 없습니다. 

 

강아지에게 물렸을때, 또는 내 강아지가 다른 사람/동물을 물었을때 가장먼저 해야 할건 침착한 마음입니다. 너무 당황해 하지 말고 어떻게 할지 차근차근 생각해서 상황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강아지 예방접종은 주기적으로 꼭! 해주시는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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