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주인을 핥는 이유 - 손, 발, 다리, 몸 등

 

개인적으로 강아지를 키우면서 저도 많이 검색해봤던 행동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주인인 저의 얼굴을 굉장히 많이 핥기도 했고 얼굴뿐만 아니라 제 손을 핥거나 발을 핥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이는 꼭 나쁜행동이 아니기 대문에 어떤 상황에서 하는지를 잘 보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핥아요

기본적으로 전 강아지와의 스킨쉽을 좋아했었고, 강아지에게 계속 뽀뽀~ 하면서 유도를 했어서 그런지

저희집 강아지들은 이러한 핥는 표현에 매우 익숙했던 아이들이기도 했어요.

 

물론 저와는 다르게 이 핥는것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는 견주님들도 많을거고, 너무 심하게 핥는것 같아서

걱정인 견주님들도 계실꺼예요.

 

보통은 크게 걱정할 만한 일은 아니지만, 강아지가 계속적으로 핥음으로써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기때문에 왜 핥는지 어디를 핥는지 등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이에 맞춰서 대응해주시는것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좋아서 핥는 경우도 있지만 강아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무언가 원하는 것이 있을때

강아지가 주인을 핥는 이유이기도 하거든요. 

 

강아지가 주인을 핥는 이유, 아래에서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주인을 핥는 이유 5가지 와 대응방법

 

강아지가 주로 주인의 어디를 핥느냐에 따라 표현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때때로 주인을 핥을 때도 있지만 자신의 신체를 핥는 행위도 있으니 이러한 부분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애정표현

누구나 다 알고 있고, 예상했을 이유입니다. 특히 강아지가 주인의 얼굴이나 손을 핥는다면 이는 '주인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라는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주인을 사랑하고 주인옆에서 안점함을 느낄때 나오는 강아지의 자연스러운 행동인거죠.

 

[대응방법]

대응 방법이랄께 있을까요. 주인의 따뜻한 손길, 만져주기, 따뜻한 말로 강아지에게 똑같이 애정을 표현해 주면 됩니다.

여기서 만약 강아지가 너무 과하게 핥는것 같다? 라고 느끼면 조금은 재제를 해주시는것도 괜찮습니다.

 

 

 

2. 식욕과 호기심표현

애정표현과 비슷하게 느끼실 수도 있는데, 강아지가 주인의 얼굴이나 손, 그리고 특히 입주변을 핥을때에는 식욕과

호기심을 표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 호기심의 표현

강아지의 후각은 매우 발달되어 있죠. 강아지가 특히 주인의 입주변을 계속 핥거나, 핥으려고 할때에는 주인의 입주변에서 나는 냄새에 호기심을 느껴 반응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주인의 냄새를 맡고 소통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도 있구요.

 

(2) 식욕의 표현

맛있는 냄새가 나나보니 먹고 싶은 식욕을 표현하는 하나의 행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응방법]

강아지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게 좋습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을 주거나, 아니면 좋아하는 장난감을 주면서 주의를 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때 강아지는 배고픔의 표현이 아니라 단순 호기심, 식욕의 표현이니 간식을 주더라도

소량의 간식만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소통의 수단

강아지가 주인의 다리나 몸전체를 핥을때도 있을꺼에요. 가끔 다가와서 주인의 다리나, 팔, 또는 발을 핥거나 할때에는

강아지가 '나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세요'라고 말하는 주의요청이거나, '함께 소통하고 싶어요. 놀고싶어요'라는 표현입니다. 주인의 몸을 핥음으로써 관심을 끌고 소통을 하고자 하는 욕구인거죠.

 

[대응방법]

견주님은 강아지가 함께 소통하고 놀고싶어하는 욕구를 들어주면 됩니다. 같이 놀아주면 되겠죠?

 

 

 

 

4. 스트레스, 불안의 표현

다리, 팔 등 몸 전체를 핥을 때의 다른 표현으로는 스트레스와 불안함이 있습니다. 다만 이는 주로 주인의 몸을 핥는다기 보다는 강아지 본인의 다리, 몸등을 계속적으로 핥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현재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는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스스로 편안함을 가지고자 자신의 몸을 핥는 행위를 한다고 합니다.

 

[대응방법]

견주는 무조건 하지말라고 막는것이 아니라, 강아지가 스트레스 받거나 불안해 하는 원이 있다면 이를 제거해주거나

아니면 함께 나가서 산책을 하거나,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등의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5. 사회적인 상호작용의 표현

이번엔 주인을 핥는게 아니라 다른 강아지의 등, 몸 등을 핥아줄때입니다. 강아지가 다른 댕댕이와 상호작용을 하고 싶고 소통을 하는 하나의 표현인거죠. 이를 통해 상호간에 친밀성을 높일 수 있고 소속감도 형성하게 된다고 합니다.

 

[대응방법]

이는 다른 강아지와 상호작용하는 긍정적인 행동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때문에 주인의 관심어린 반응, 따뜻한 말, 칭찬으로

이러한 상호작용, 소통을 높임으로써 강아지의 사회성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자신의 몸을 핥는 다른 원인은 질병도 있어요

 

1. 알러지, 피부염

알러지나 피부염등으로 가려움증이 발생한 부위를 핥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다리, 배, 등 귀 주변등을 핥으며, 해당 부위에 부어오름, 분비물, 붉어짐등의 현상도 동반됩니다.

- 가능한 질병 : 알러지, 피부염, 접촉 피부염 등

 

2. 관절, 소화기 문제

주로 다리나 발, 배 중앙 등을 핥습니다. 통증을 나타내기 위해 특정부위를 핥거나 물기도 한다고 합니다. 걷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잇구요

- 가능한 질병 : 관절염, 소화기 문제, 내장 질환 등

 

3. 발적, 종양

이는 피부 표면 어디에서든 발생이 가능합니다.

증상으로는 붉어짐, 부종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가능한 질병 : 종양, 종양성질환, 염증 등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들만 모아봤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며 왜 이런행동을 할까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실 꺼예요. 이렇게 찾아보며 공부하며

앞으로 또 발생할 문제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는 현명한 견주님들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