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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고열없이 급성 맹장염(충수염)일 수 있는 초기 주요 증상 6가지 확인하기

by 건강슨생 202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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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이 없더라도 맹장염(충수염)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맹장염, 충수염의 경우 고열을 동반한 통증을 보이는데 이는 진행 단계나 개인의 면역 반응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고열 없이도 진단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 고열 없이도 나타날 수 있는 초기 및 비정형 맹장염 증상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언제 올지 모른는 충수염 대비를 위해 한번쯤은 정독해보시길 바랄게요!

 

고열없이도 맹장염(충수염) 일 수 있는 주요 증상

맹장염(충수염)은 기본적으로 복통을 동반합니다. 특히 오른쪽에서 통증이 느껴지는데 초기에는 전체적인 복통에서 시작됐다가

우측 하복부쪽으로 통증이 이동하게 됩니다. 아래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한 충수염 증상을 정리했습니다.

 

복통(우하복부 통증) 맹장염의 가장 흔한 증상. 처음엔 명치나 배꼽 주위 통증 . 점차 우하복부로 이동
압통 또는 반발통 오른쪽 아랫배를 누를 때 아프거나 손을 뗄 때 더 아픔
식욕 저하 갑자기 입맛이 뚝 떨어짐
구역질 또는 구토 식사 후 구토보다는 통증 이후 구역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
변비 또는 설사 개인차 있음. 변비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음
미열 또는 정상체온 고열이 아닌 37도 초중반의 미열 혹은 정상 체온인 경우도 흔함

충수염, 왜 고열이 없는데 맹장염일까?

  1. 초기 단계일 경우
    염증이 아직 국소적이라 체온 상승까지 가지 않습니다.
  2. 노인, 면역 저하자, 특정 성별
    노인이나 일부 환자는 전형적인 열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비정형 맹장 위치
    맹장이 복강 내 다른 위치에 있을 경우(예: 골반 내), 증상이 애매하거나 미열조차 없을 수 있습니다.
  4. 항생제 복용 중일 경우
    이미 항생제를 복용 중이면 체온 상승 없이 염증이 억제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고열, 구토 없이 나타나는 맹장염 충수염 증상 특징

고열, 구토가 없어서 맹장염이 아닌것 같아 고민되신다면 아래 증상을 상세하게 살펴봐주세요. 저의 경우에도 열도 없었고, 구토증상은 더더욱 없었는데 아래 증상과 비슷하여 병원에 가보니 충수염이어서 바로 수술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복통이 주 증상 통증이 처음엔 배꼽 근처 , 시간이 지나면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
식욕 저하 갑작스러운 입맛 저하, 먹기 싫음
소화불량 느낌 더부룩함, 가스가 찬 느낌 등
미열 또는 정상 체온 체온이 36.5~37.2도 수준일 수 있음
구토는 없음 오히려 메스꺼움 없이 그냥 속이 안 좋은 느낌만 있을 수 있음

 

이런 경우 특히 의심해야 함

  • 누웠다가 일어날 때 우하복부가 땡긴다
  • 걸을 때 오른쪽 배가 찌릿하다
  • 누가 오른쪽 배를 누르면 갑자기 아프다
  • 왼쪽으로 누웠을 때 오른쪽 배가 뻐근하다

이런 증상은복막 자극 증상이라고 해서, 전형적인 맹장염의 신체 징후 중 하나다.열이나 구토보다 오히려복부 압통이 더 중요할 수 있다.

 

바로 병원에 가야하는 상황!!

늦은 새벽에 아플경우 응급실밖에 없고, 주변에 맹장수술을 진행하는 병원이 많이 없어 다음날 가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어 안에서 맹장이 터지게 되면 더 큰 합병증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아래 증상과 비슷하다면 바로 응급실 또는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우하복부를 누를 때 극심한 통증
  • 통증이 움직일 때 심해짐
  • 식욕이 전혀 없고, 구역질이나 구토가 반복됨
  • 복부가 단단하게 뭉친 느낌
  •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점점 심해짐

맹장염 충수염 진단방법

  • 복부 진찰: 의사의 손으로 누르는 검사
  • 혈액검사: 백혈구 수치 상승 여부
  • 복부 초음파 또는 CT: 가장 확실한 진단 수단

 

 

더욱 조심해야 하는 경우!

특히, 어린이, 노인, 여성의 경우에는 충수염 진단에 있어서 좀더 조심해야 하는데, 다른 증상과 구분하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목록에 해당된다면 충수염인지 또는 다른 질병인지 섬세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 면역 반응이 약해 고열 없이 진행되기 쉬움
여성(특히 가임기) 난소,자궁 질환과 헷갈려 증상 구분이 어려움
어린아이 구체적인 통증 표현을 못해서 놓치기 쉬움
항생제 복용 중 염증이 가라앉아 열,구토가 없지만 실제로는 진행 중일 수 있음

핵심정리!!!!

정리하면, 고열이 없어도 맹장염일 수 있으며, 특히 초기 단계나 비정형 사례에서는 미열도 없고 단지 '배가 이상하게 아프다'는 정도로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 부위가 점점 한쪽(특히 우하복부)으로 고정되거나, 식욕 저하,구토가 동반된다면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고열이 없고 구토도 없어도 맹장염일 수 있습니다.
  • 특히 초기 맹장염, 노인, 여성, 항생제 복용자 등은 증상이 애매하게 나타납니다.
  • 복부 통증이 점점 한쪽으로 고정되거나, 움직일 때 아프고, 식욕이 없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 필요합니다.
  •  

❗왜 통증이 심해질 때까지 기다리면 안될까?

맹장염(충수염)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되는데, 당장 지금은 '간당간당한 초기 혹은 진행 중' 단계일 수 있고, 참았다가 파열로 넘어가면 치료는 훨씬 더 복잡해지고, 회복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1. 초기 염증 단계 (복통 + 식욕 저하)
    👉 이 단계에서 수술 없이 항생제 치료도 가능할 수 있음
  2. 화농성 단계 (통증 점점 강해짐, 압통 발생)
    👉 수술 필요 가능성, 복막 자극증상 동반
  3. 괴사, 파열 단계 (충수가 터짐)
    👉 복강염·패혈증 위험, 응급 수술 +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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