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직접적인 언어로 우리에게 표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 무언가를 말하고 싶을 때
짖는 행동을 하거나, 다양한 몸짓을 통해서 신호를 보냅니다. 꼭 주인뿐만 아니라 다른 강아지들에게도 표현할 수 있고,
이러한 것들이 강아지들의 카밍시그널입니다.
카밍시그널을 공부해야 하는이유?
사실 공부라고 해서 굉장히 거창해 보이지만, 한두 번을 쭉 일어보고 알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 견주님들은 강아지들의 표현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혹은 불편한 곳이 있는지 없는지 지금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직접적으로 말로 소통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혹여라도 어디가 아프거나 불편할 때 행동으로 표현을 하기 때문이죠.
1. 강아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어요
강아지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답답했던 적이 많으시죠? 카밍시그널을 알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나는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을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강아지의 감정을 이해하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요
지금 강아지가 어떤 상태인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강아지들과 원활하게 소통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신뢰도 높일 수 있습니다.
3. 문제행동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반려견들이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감정을 미리 파악하고 스트레스 및 불안을 일으키는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문제행동을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카밍시그널?
우리 댕댕이들이 견주 또는 다른 동물들에게 다가가기를 원하고
본인의 상태를 표현하고자 할 때 나타내는 신호를 "카밍시그널" 이라 합니다.
대표적인 강아지들의 카밍시그널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꼬리를 흔들어요
: 높게 꼬리를 들고 양옆으로 흔들 경우 기쁘거나, 흥분했거나 환영의 표시로 보시면 됩니다.
2. 몸을 아래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요
: 순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친근함을 나타냅니다.
: 또는 몸을 아래로 낮추고 다가오지 않고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경계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강아지의 표정을 잘 살펴보아야 해요)
3. 귀를 내려요
: 순종과 존경의 의미이기도 하며
: 불안함이나 두려움을 표현할 때도 보이는 행동입니다.
5. 주인에게 다가가면서 손발을 내밀어요
: 상호작용을 원하는 카밍시그널로, 함께 놀아주길 원함을 표현하는 행동입니다
: 기대감과 흥분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6. 얼굴을 핥아요
: 주인에 대한, 상대방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 주인과 애착이 잘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7. 주먹이나 손에 코를 대고 있어요
: 주인과의 상호작용을 원하는 행동으로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입니다.
8. 한숨을 쉬어요
: 한숨을 쉬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어 있을 때
: 스트레스를 받아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시키기 위해
: 몸과 마음이 피곤하여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 몸이 아플 때(평소보다 힘이 없고, 자주 한숨을 쉰다면 질병이 있을 수 있어요)
9. 고개를 갸우뚱 해요
: 아시다시피 강아지들의 청각은 매우 예민합니다. 사람과 비교하면 16배 이상이나 민감한 청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리를 더 잘 듣기 위해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10. 자기 꼬리를 물어요
: 자기 꼬리를 장난감으로 생각하면서 노는 모습일 수도 있고
: 견주의 관심을 받기 위해
: 꼬리 또는 꼬리 주변에 어떠한 불편함이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자기 꼬리를 무는 경우는 썩 좋은 행동은 아니기 때문에 질환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호자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강아지들과 함께 놀아주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려주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가 혀를 낼름 낼름 거리는 이유?
1. 체온조절을 위해
우리 강아지들은 땀을 통한 체온조절이 사람과는 다르게 제한적입니다. 때문에 혀를 낼름거리면서 체온을 낮추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스트레스 및 불안 완화를 위해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느낄때 혀를 낼름거리며 자신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로는 강아지가 대소변 실수를 했을때 주인이 혼내는 경우, 강아지가 자주 혀를 낼름낼름 거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강아지들이 대소변 실수를 했을때에는 혼을 내기 보다는 우선 무시한 후
강아지가 대소변을 잘 봤을때 칭찬을 해주는 방향으로 훈련하는 것이
대소변가리기에 더 효과적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3. 배가 고플때, 물마시고 싶을때 입맛다시기
배가 고프거나 물을 마시고 싶을때에도 혀를 낼름낼름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음식을 먹을 생각에 낼름 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관련한 혀낼름의 모습은 가로로 움직인다고합니다^^)
4. 관심을 받고 싶을때
심심할때, 보호자와 놀고싶을때 이러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때 우리 견주님들은 중요한일이 아니라면 하던일을 잠시 접어두고 강아지들과 잠깐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습니다.
5. 치아에 이상이 있을때
치주질환, 또는 치아가 빠져있는 경우 등의 이유로 혀를 낼름할 수 있습니다. 발치를 한경우 어색해서 혀를 낼름할수도 있고, 치주염, 구내염등의 치아에 질환이 생겨 불편하여 낼름거릴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치아는 체크해주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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