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때 훈련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성견이 되서는 훈련이 안된다, 어렵다 라고들 하지만, 꾸준히 칭찬과 보상을 통해 훈련을 해주다보면 나이든 강아지도 충분히 배변훈련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알려드리는 강아지 배변 훈련 방법을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배변 훈련 효과적으로 하기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의 가장 첫 고민점, 그리고 계속해서 가지고 가는 걱정거리(배변 훈련이 잘 되지 않았을경우)가 바로 배변 훈련에 대한 것들 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늘 배변 훈련에 대한 고민, 걱정을 하면서 지내긴 했었습니다.
첫째 강아지가 초반에 배변을 거의 가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나름 훈련을 한다고 했었지만 저희 훈련실력이 부족했는지
또는 아이가 고집이 있었는지 (아마 저희 훈련방법이 잘못된던 것이라 판단됩니다만) 성견이 될때까지도 배변을 한곳에서 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배변패드 또는 제 옷, 또는 침대, 이불 등에 했었습니다.
저희 첫째 강아지도 결국엔 배변훈련을 통해 패드에 대소변을 가릴 수 있었구요. 아쉽게도 소변은 거의 90% 가렸지만,
대변의 경우에는 60%정도만 가리긴 했었네요^^;
어쨌든! 우리 강아지들, 새끼강아지 이든, 성견이든 훈련을 통해 충분히 배변훈련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 배변훈련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와 훈련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적어 놓았으니 배변훈련으로 인해 고민중이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고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배변훈련 시기
"사회화 시기"
반려견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배변훈련시기로 손꼽히는 시기는 생후 3주~14주 입니다.
그리고 이 시기를 사회화 시기라고도 부릅니다. 사회화 시기인만큼, 이 기간동안에는 배변 훈련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을
빠르게 습득하고 익힐 수 있는 시기이며, 사회화 과정을 통해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되는 시기입니다.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죠.
다만, 유의해 할 점이 있는데요. 이 사회화 시기부터 한살이 되기 전까지는 배변을 참는데 어려움이 있는 시기입니다. 아직 성견이 되지 않은 우리 아기강아지들의 경우 괄약근과 대장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러니 이시기가 배변교육을 하기에 가장 좋은시기이지만, 못한다고해서, 아이들이 실수했다고 해서 '왜못하지?'라는 걱정은 할필요도 없으면 '넌 왜 못해?' 라며 꾸짖을 필요도 없습니다. 단순한 신체적 특성으로 인한 실수이며, 당연히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주세요.
강아지가 배변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있는데, 생후 3개월부터 참을 수 있습니다. 이때 개월수 +1시간을 더한 시간을 참을 수 있는데요. 예를들면 나의 강아지가 4개월이면 4+1시간 더해면 나오는 5시간을 참을 수 있는 거죠.
성견도 마찬가지이니 참고해주세요.
강아지 배변훈련 방법
강아지들은 배변을 통해 감정을 전달한다고도 해요.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생후 1년이상 된 강아지가 배변에 대한 문제를 보인다면 그건 교육, 훈련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문제라니 보다는, 강아지들의 자신들의 감정을 전달하는 모습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가령, 스트레스가 너무 높은 상태일때 또는 분리불안을 가진 강아지들의 경우 아무곳에나 배변을 함으로써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는 거죠. 그렇기에 만약, 평소에는 대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갑자기 배변에 이상을 보인다면 감정적으로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럴땐 무작정 배변훈련을 하는것보다는 강아지의 감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그것을 해결해 준후에 배변훈련을 생각해야 합니다.
1. 강아지의 패턴을 파악합니다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지면보다 조금은 높이감이 있는 곳, 또는 푹신한 곳에 배변을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집 강아지도 그냥 방바닥 보다는 꼭 이불위, 옷위, 등 푹신한 곳 무언가가 있는 곳에 싸곤 했습니다.
그렇기에 배변패드를 우선 여러장 이곳저곳 깔아줍니다. 특히 강아지가 자주 싸는 위치에는 넓게 깔아주는 것이 좋아요.
2. 강아지에게 패드에 소변을 해야 함을 알려주세요
강아지를 주의깊게 살펴보며 배변을 하려고 하거나, 보아야 할 시간이 되면 강아지를 배변패드가 있는 쪽으로 데리고가 줍니다. 강아지가 소변냄새를 기억하고 그곳을 화장실로 기억할 수 있게끔 해주는 거죠.
단,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해주어야 해요.
데리고 가면서 화장실, 쉬야 등의 특정 단어를 반복적으로 말해주는것도 좋습니다.
3. 강아지가 배변에 성공할대마다 칭찬을 해줍니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거 하나만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을 일관성 있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올바른 장소에서, 배변패드에서 쉬야를 했을경우 항상 칭찬을 해줍니다. 더불어 칭찬과 함께 훈련용 간식을
주는것도 큰 효과를 줄거예요
강아지 배변 훈련시 주의해야 할 사항
1. 화내지 않기. 혼내지 않기.
실수를 했다고 해서 화를 내면 안됩니다. 이는 자칫하면 강아지가 '내가 오줌을 싸서 주인이 화내는구나' 라고 생각하여
숨어서 싸게 하는 행동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안내심을 가지고 훈련시키기
하루 이틀안에 일주일 이주일안에 바뀌지 않습니다. 물론 바로바로 잘하는 강아지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강아지들이
훨씬더 많습니다. 새로운것을 배우는 시기이도 습득하는 시기이기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화내지 않고 재촉하지 않고 조용히 기다려주는 주인의 인내심도 필요합니다.
3. 일관성 있는 위치 유지하기
한번 배변훈련을 하기 시작했으면, 장소가 정해졌으면 그 장소를 꾸준히 유지해 줍니다. 아이가 혼동하지 않도록 배변 위치를 수시로 바꾸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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